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김갑일)에서 ‘2021 통일 교육주간(5.24.~5.30.)’을 맞아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가 주관하는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이천시대회에 출전하였다.

한국사 진성민 교사(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의 지도로 2학년 2반 세무회계과(담임교사 이선영) 학생들이 주력이 되어 참여한 이 대회에 무려 3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천시대회 총 9명의 수상자(최우수1, 우수3, 장려5) 중 최우수에 장지민 학생, 우수에 박서연 학생, 김재혁 학생이 각각 수상하여 이천세무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은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대회로서 역사·통일 분야의 문제로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평화통일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최하는 대회이다.

각 시·군별 예선 대회 후 시·도대회와 전국대회로 이어진다. 이번 이천시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6월 1일 경기도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 최우수로 입상한 장지민 학생은 “평소에도 드라마와 책을 통해 북한에 대해 접했다. 이번 골든벨 문제를 풀면서 더욱 관심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가 찾아오면 북한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천세무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공감 평화통일교육 운영 학교로서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평화통일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사 진성민 교사의 지도로 ‘우리 삶 속에서 평화 찾기’, ‘평화통일 골든벨’, ‘새터민 학생과의 만남’, ‘통일 보드게임 활동’ 등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서 ‘PRIDE가 넘치는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으로 도내 혁신적 특성화고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배움이 이루어지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머물고 싶은 학교를 위한 회복적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