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에서는, 지난 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준 국민은행 직원 A씨(여·40대)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검거(신고)공로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6일 그동안 현금 거래가 없던 고객인 피해자 B씨(여·60대)가 다액의 현금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사용처를 세심히 물은 끝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신속히 112신고를 함으로써 금융피해를 막았던 것에 이어 20일에도  사용처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피해자 C씨(여·40대)의 현금 출금 요구에 출금을 지연하며 신고를 함으로써 두차례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하였다.
  
오지용 이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가장 좋은 대처법은 ‘예방’이며,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내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