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 이하‘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센터’)가 지난 해 도입한‘GPS기반 근거리 자동배차시스템(이하‘자동배차시스템’)’으로 고객 만족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GPS 기반 근거리 자동배차시스템’은 기존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차량을 배정하던 수동배차 방식이 아닌 접수된 고객의 정보(고객과 배차가능 차량의 거리 등)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교통약자 체감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3개년 핵심 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자동배차시스템은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이용자 간담회, 유관기관 의견수렴 및 2019년 우수기관 벤치마킹, 협력업체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정을 통해 2020년 1월 시범운영을 시작하였다.

또한 공단은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이후 배차 신속성 증가, 전화 연결 원활 등으로 고객 만족이 대폭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차량 1대당 1일 운행건수는 5.2% 증가, 공차 운행거리(2.3%, 401km) 및 연료 소비량(2.4%, 96L)은 감소하는 등 센터 업무와 차량 운행 효율 향상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배차시스템은 이천시에서 주관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공단에서 진행한 ‘2020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공단 신성현 이사장은“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발굴·적용하고 서비스의 양과 질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장호원 거점 차고지 신설 등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관심을 가지는 공단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거동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자 2014년 4월 설립되었으며, 이용방법은 대표번호 1899-001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2000happydream.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