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일고등학교 교사가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천시는 이 학교 식품가공과 담임을 맡고 있는 A(28·서울 강동구)교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를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증상이 발현됐던 A교사는 1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16일 확진됐으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격리 이송했다. 

이천시 보건소는 이 학교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부터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현재 역학조사 진행중이며 향후 이동동선 등 세부사항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