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5일 지역 복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김시훈 중리동장, 전광표 민간위원장)의 인사말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방안 및 연간사업계획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위원들은 협의체의 역할과 지역사회기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 빈곤 대상자 발굴 및 민간자원연계 참여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삼니웃 이동 복지상담소를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대중이 쉽게 왕래하는 곳을 선정해 현장에서 발굴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초기상담접수를 실시하는 등 4개동(창전·증포·중리·관고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시훈 공공위원장은 “우리지역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민관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표 민간위원장은 “중리동민이 행복한 주민으로 살아가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 활기차고 더 성과가 있는 한해가 되자”고 독려했다.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경기도공동모금회 성금모금 및 집행, 재능기부 사업자와 민간단체 발굴, 민간협력 공모사업인 주거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