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엄태희 마장면장이 1월 7일자 인사발령으로 취임 직후 가장 먼저 면내 26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불편사항과 건의내용을 청취했다.

엄 면장은 사회발전에 기여해 오신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현장 방문을 통해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장면은 지난해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경로당 리모델링, 지붕방수, 싱크대, 화장실 보수,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의 기능보강과 냉장고·TV·에어컨 등 비품 지원, 기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금년에도 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등 비품지원과 개보수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거듭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표교2리 경로당 김영기 노인회장은 “새로 부임하신 면장님이 이렇게 노인들을 생각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하다”면서 “경로당 시설환경이 좋아져서 그전보다 이용자도 많이 늘어나고 훨씬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희 면장은 “금년도 경로당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시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경로당 시설보수 및 기능보강 외에 경로당을 활용한 다양한 순회 프로그램과 치매예방교실,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