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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슈퍼 박테리아 감염 의심 환자 잇따라…당국 ‘비상’

이천저널l승인2019.01.11l수정2019.0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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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보건소(뉴스1 DB)© News1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의 한 병원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여주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여주의 A 병원에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10여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경기도 보건당국 역학조사팀이 검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시 보건소는 설명했다.

또 보건당국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선별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한 후 환자를 입원시키도록 병원 측에 요청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8일부터 CRE 감염환자가 입원 중인 3층 중환자실 병동 일부를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또 감염 환자를 1인 병실에 격리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내 세균에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항생제인 카바페넴에도 내성이 생긴 CRE는 최근 감염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CRE는 상당히 강력해서 접촉 뿐 아니라 비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폐렴이나 폐혈증 등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과거에는 지정 감염병으로 신고 대상이 아니었지만 최근 환자가 증가하면서 신고 대상인 법정 감염병으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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