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면장 심관보)은 20일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소원선물을 접수해 전달하는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는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및 개인 등 41곳에서 참여해 2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들 87명에게 소원선물과 보행카를 전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동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신둔면을 만들기 위해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년 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의 씨앗을 나누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심관보 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업체와 개인후원자들이 많이 참여해 그 의미가 깊다”며 “늘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면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번째로 열리고 있는 신둔면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는 그동안 5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모든 단체와 기업체 등이 함께하는 행복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