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체국(이재만 국장) 우정사회봉사단이 10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고,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행복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이천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에서 저소득 재가 장애인 12가정에 쌀(10㎏), 라면 1박스, 세제 등으로 구성된 종합생필품세트를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재만 국장은 “관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고, 집배원들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장애인 발굴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