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면에서는 지난 22일 모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모가면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기춘 면장을 비롯해 이장, 새마을지도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동네 가꾸기와 주민?행정이 할 일’이란 주제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인 권순복 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기춘 면장은 “모가 면민 전체 하나하나가 주민자치위원이라 생각 한다”면서 “오늘 강의가 주민자치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강의에서 권순복 박사는 “평생학습도 자치활동도 좋은 동네를 가꾸는 자치활동과 연결되어야 하고 스스로 가꾸어 가는 살기 좋은 동네에서 삶의 보람과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평생학습과 연계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마을 가꾸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회 활동으로 ‘인프라 구축, 파트너십, 주민주도형으로’의 원칙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의 자치발전과 문화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의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이 되게 하는데 필요한 교육내용이었다는 평을 전했다.
이석미 기자  lee@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