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천청년유권자모임과 이천대학생연대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제안서’를 각 정당 이천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청년정책제안서’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천의 미래, 청년에게 묻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이천에 거주하는 청년 314명에게 설문을 받아 작성됐다.

제안서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지난 이천 시정에 대한 평가, 이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분야, 해당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이 담겨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천청년유권자모임의 박대규 팀장은 “청년정책제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시장 후보님들에게 알리고, 이천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천청년유권자모임>은 지방선거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 조직이며 <이천대학생연대>는 이천 출신 대학생들의 봉사단체로서 2009년 설립 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