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또한 극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지사장은 6.19일~8.20일까지 2개월간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 재난을 사전예방하고 만약의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지사는 장마철 전기안전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이 기간 중에는 본사 및 65개 전 사업소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상황보고 체제를 유지하고 긴급출동조를 편성 운영한다.

한편, 장마철 전기안전관리 요령으로는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매월1회 이상 고장여부를 확인해야하며, 집안이 침수되었을 시 제일 먼저 분전함의 전원개폐기를 내린 후 전기안전관리전문기관에 점검을 의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번개가 치면 농촌에서는 전선이나 금속체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장마철,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전기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석미 기자  lee@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