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청소년문화의집은 19일 새생명의집 주거인 및 종사자 등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은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은 점심식사로 잔치국수를 대접하고 아이스클레이와 솜사탕, 모스화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체험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마술공연과 소속 동아리 가온(대표 이에덴/부발중·2)이 이천창가에 맞춘 두드리 공연과 이천소리향 오카리나 연주에 맞춘 흥겨운 춤으로 마무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한 청소년들은 “장애인에 대해 멀게만 생각했는데 먼저 다가와 주고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통해 보람되는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2018년 이천시 청소년육성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은 앞으로 같은 내용으로 부발읍 소재의 주라장애인쉼터&꿈터를 한 번 더 찾아갈 예정이며, 여름을 맞아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물놀이 체험을 이천시 소외 읍면동에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