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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사1촌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은 신원2리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활발한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신원2리 마을회관 공터에서 친선 체육대회를 가졌다.

황선균 이장 외 70여 명의 마을주민과 20여 명의 기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대회뿐 아니라 신원2리 놀이터준공식도 함께 개최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기업체 직원들과 마을 청년회원 간 족구대회 등으로 친선을 다진 이날, 마을에서는 직접 수확한 옥수수 15자루를, 기업체에서는 야외용 의자 70개를 전달하며 변치 않는 1사1촌의 우의를 다짐했다.

황선균 신원2리 이장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한 친목도모의 취지로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명분만이 아닌 진정한 1사1촌의 교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정상훈 기술산업본부장은 “가을 수확기 일손지원은 물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내년부터는 따로 예산을 책정해 마을에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더욱 우의를 다진 마을과 기업체간의 체육대회는 어른들의 축제마당으로,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놀이터를 갖게 된 기쁨으로 즐거움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석미 기자  lee@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