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자는 이천시 청렴도를 OECD 수준으로 향상시켜 시민의 편에 서는 이천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 청렴도를 향상시킬 공약을 발표했다.

이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독립적인 부정부패방지 기구로 ‘이천시 청렴위원회(가칭)’를 설립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렴 정책을 마련해 ‘투명한 사회, 청렴한 이천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고발자 등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 강화 ▲위법한 행위로 인한 이천시 예산 낭비에 대한 손해의 예방과 회복을 위한 ‘시민감사 옴부즈만’ 제도 도입 ▲시민감사청구 대상을 공공기관 사업보조금 지원단체로 확대 ▲이천시인사위원회에 공무원 노조 참여보장 ▲이천시장 집무실을 2층 민원실 입구로 이전 ▲이천시장의 24시간 일정 공개 및 시장실 CCTV 설치 ▲반복되는 민원에도 해결되지 않는 민원에 대해 ‘민원 배심원제도 도입’ ▲결재문서, 회의정보 및 결과, 인허가 사항 등 정보공개법 범위 안에서 ‘이천시정보소통광장(가칭)’을 개설해 공공기관 생산 정보의 획기적 공개 ▲시민이 주도하는 개방형 ‘시정 플랫폼’ 개설 ▲시민참여 예산제도의 실질적 보장 ▲갑을관계에서 생기는 불공정 문제 해결을 위한 ‘을지로 위원회’ 설치 ▲중소기업 불공정 신고센터 설치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이천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 ▲하도급 근로자 임금체불, 발주자 직접 지급제 도입 ▲이천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조례’ 제정 등 다양하고 자세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천시의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엄태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증포동 주민 L씨는 “비관료 출신만이 할 수 있는 공약으로 그동안 타 후보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공약”이라고 평가하며, “이제는 이천에서도 민간 출신의 시장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