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초등학교(교장 김근호)가 한국마사회 지정 2018년 학교체육 승마도입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학교운영은 학교교육과정에 승마를 도입해 유소년 승마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 역량 강화 및 생명감수성 함양에 필요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마체험학습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요일 태극호스파크 승마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이천시청, 태극호스파크 지원으로 무상으로 진행된다.

체육교과 중심의 문화예술체육교육, 타 교과 융합 문화예술체육교육, 동물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운영 등 세 영역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승마교육 시범학교의 세부 교육 내용은 말과 친해지기, 승마안전교육, 승마법(하마법), 평보와 속보, 구보와 이행/유연성 기르기, 과목운동, 부조의 이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승마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장서연 학생(대월초·6)은 “말을 직접 만져보고 타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대월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승마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승마의 교육과정 적용모델 개발로 학교 체육 승마 도입 등 학생 승마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과 동물(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의 체력 증진 및 심신수양으로 인성이 함양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