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에서는 지난 18일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천시 거주 장애인 40팀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14팀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선팀의 열띤 경연뿐만 아니라 전년도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와 지역사회 색소폰 동호회인 SCS색소폰동호회, 2017년 하상장애인댄스페티스벌 대상 수상팀인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즐거운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었다.

더불어 노래자랑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걸스카우트 이천제3성인대, 국민연금공단 이천여주지사, 이마트 이천점, 이마트후레쉬센터,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 파리바게뜨 터미널점, 세준푸드, 하이트진로, SG헬스케어, CJ헬스케어가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노봉식씨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노래자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을 위한 축제의 장뿐만 아니라 교육, 캠페인 등 장애바로알기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주민의 장애인식개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