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길원)이 협업으로 8일 이천교육지원청 3층 제1회의실에서 ‘이천·여주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워크숍(쇼미더스쿨)은 지역청에서 직접 주관해 시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이천과 여주가 함께 진행하고 꿈짱 학생들과 꿈지기교사(총 60여명)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아이디어와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워크숍 운영시간 동안 꿈의학교 표현하기(뚝딱뚝딱), 아이디어 공유 및 나누기(와글와글), 계획한 꿈의학교 발표하기(또랑또랑), 워크숍 회고와 평가(모락모락)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천·여주 지역에 꿈짱학생들이 좀 더 꿈의학교 운영에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아울러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가꾸고 키워가기 위해 2018년 총 25개(찾아가는꿈의학교 14교, 만들어가는꿈의학교 9교, 마중물꿈의학교 2교) 꿈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쇼미더스쿨에 참여한 한 꿈짱학생은 “처음에는 학교 공부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번 꿈의학교 워크숍 참석을 통해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고 말았던 아이디어를 이번 기회에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저랑 생각이 같았던 꿈짱학생들과의 만남도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나중에 성장나눔 발표회 때 우리가 직접 운영한 꿈의학교들의 성장결과물을 생각하니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