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0일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주민등록 및 인감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동에서 명확하고 친절한 주민등록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각 민원별 세부지침을 안내하고 해외 체류자의 국내 주소관리 방법과 외국인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표기 방법, 주민등록증 발급기관 확대, 과태료 감면 기준 등 주민등록 제도 개선·변경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또한 2012년 12월부터 실시된 본인서명사실 확인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서류로 도장을 등록하는 사전 절차 없이 필요할 때마다 전국 모든 시군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인의 편리성을 제고한 제도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감증명 신청 민원인을 대상으로 대면 홍보는 물론 통·이장단 회의 등 각종 주민참여 회의 시 홍보, 지역축제에 홍보 리플릿 배부, 관공서에 제출하는 서류에 인감증명서 포함 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를 받도록 요청하는 등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등록 업무는 가장 많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업무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개인정보 운영 실태에 대한 수시점검과 사적 열람 금지, 개인정보 파일 저장·보유 시 암호 설정, 주민등록증과 인감대장 및 발급용지 이중금고 보관 등을 안내하고 시에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