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관고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조윤용 소방장이 지난 13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하트세이버 다회 수여자로 선정돼 기장과 인증서를 받았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조윤용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 2006년 1월에 임용돼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소중한 생명을 살렸으며, 이천소방서 최초로 하트세이버 다회 수여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장과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조윤용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람된 일”이라며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신고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