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경규)은 지난 21일 제3회 청미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수료식에는 청미장수대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명(남2·여22)의 수료생과 감사패 1명, 학업우수상 2명, 성실상 4명, 노력상 2명, 모범상13명 등 총 32명의 어르신들이 영예의 학사모를 썼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교실 권수영 강사의 진행으로 식전 공연이 시작됐으며, 내빈으로는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민동식 장호원분회장, 이상년 장호원읍장, 김학원·김용재 시의원, 최창규 장호원신협이사장, 김종국 장호원새마을금고이사장, 장병곡 장호원새마을협의회장, 오문식 전 도의원, 김경희 전 부시장, 오형선 전 대법원 이사관, 이한일 전 이천시안전행정국장과 복지관 사회교육강사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로 자리를 빛냈다.

한 수료생 어르신은 “청미노인복지관이 생겨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수료증과 상을 받아 노년에 자신감이 생겼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수료식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복지관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한편 청미노인복지관은 2014년 6월에 개관해 장호원·설성·율면 등 이천시 남부권 어르신들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까지 총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