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 엑스포의 도시 이천시가 숨은 도자기명장 찾기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11일 2001년 제정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규정에 따라 올해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발하기 위해 도자기 명장 공모를 고공했다.

이 조례는 도자혼의 도시 이천시의 명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자기명장을 선발하고 수준 높은 도자기술을 통해 지역도자기산업 발전 및 도예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도자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2001년 조례를 규정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도자기명장 조건은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도자기 생산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진 도예인으로 도예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도자기 기술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이면 된다.

도자기 명장공모 부분은 성형, 조각, 서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각각1명씩 3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명장의 자격은 이천시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30년이상 도예산업에 종사해온 도예인으로서 50세 이상이면 된다.

접수는 오는20일부터 8월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결과는 9월중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10월 이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명장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도자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은 도자기관련 행사시 공식초청자로 예우하고 3년간 연구 활동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청 지역경제과(031-644-22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