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밤의 열기를 추억과 낭만으로 바꿔줄 설봉산별

토요일밤이 기다려지는 ‘설봉산별빛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한여름밤의 꿈과 낭만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나누는 주말 상설문화축제인 설봉산별빛축제가 올해로 제3회를 맞으며 22일부터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9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설봉산별빛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예총이 주관해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예협회, 청소년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성악가 김현주, 포크가수 양하영, 코스모합창단, Toya Friends, 더-코드, 댄스스포츠, 어린이합창단, 장애인합창단, 레이디스앙상블, 시민교향악단 등 총 15개 단체 및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흥겨운 지역예술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천시 문화공보담당관실 우현정 씨는 “무더위를 피해 야외로 나서는 주말 여름밤의 문화공연으로 기획된 설봉산별빛축제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로 정착되도록 올해도 지역예술인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작되는 첫날은 국악협회 출연팀이 ‘다시하나로’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풍물패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8월11일부터 19일 한 주간에는 제3회 이섭대천종합예술제 행사와 병행 실시돼 풍성한 공연예술행사로 절정을 이루게 된다.
공연 문의 : 이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문화예술담당 ☎031-644-2092
박석호 기자  park@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