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림 특수교사가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발중학교에서는 지난 4일 이천시 관내 초중 특수학급 교사 29명과 이천교육청 남부지구 장학담당 장성량 교감(도암초)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급 국어과 교수?학습 협동장학활동을 실시했다.

특수학급학생 6명을 대상으로 40평 규모의 특수학급 체력단련실에서 공개수업을 실시한 후, 수업자와 특수교사 29명이 수업에 대한 평가와 조언 및 전체 협의회를 개최해 학습 지도안에 대한 혁신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수아 통합교육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성량 도암초 교감은 “교장, 교사, 학부모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특수아 통합교육을 실현하는 부발중학교를 통해 이천 특수교육의 미래가 보인다”고 소감을 밝히고, 선생님과 특수아들이 레포츠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하는 기술과 수준에 따른 학습목표 설정, 단계적으로 학습목표에 접근하는 혁신적인 학습지도안을 극찬했다.

또한 곽수영 교장은 “특수학생들의 학교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본교 5층에 도예체험교실과 우리고장 곤충교실을 운영하고, 인근 장애복지시설 효양동산과 죽당리 주라장애쉼터 등과 연계하여 순회 특수교육을 지원해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석미 기자  lee@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