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나눔 더하기’ 봉사단체의 여섯 번째 ‘나눔의 연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해 11월 26일과 12월 3일 양일간 진행된 이들의 2017년 연탄 나눔은 이천시 장호원 오남리와 진암리, 여주 오학동에서 4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차상위 가정 13가구에 총 6,283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천시 장호원과 여주시 일대에서 꾸준히 이뤄졌던 ‘나눔의 연탄’은 200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겨울 시즌에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들 ‘나눔 더하기’는 2009년 초 인터넷 카페로 만든 봉사활동 단체로 이천시민이자 운영자인 강병무 매니저를 주축으로 아동 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 시설, 유기견 시설 등 복지시설에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또 독거노인, 차상위 가정, 기초생활 수급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생필품 전달, 집수리 봉사, 병원비 후원, 연탄 후원 등 온정을 나눠왔다.

‘나눔 더하기’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이천, 여주 지역에서 주로 행해져 왔으며 이들 봉사자들은 주로 2-30대 직장인들로 이천, 여주, 서울, 일산, 평택, 대전,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나눔 더하기’는 곧 10살이 되며 총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