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2일 설성면 송계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면도 103호선으로 지방도 333호선 송계3리 앞에서 암산리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임에도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천시는 예산 18억 원을 투자해 우선 0.63㎞에 대해 2차로로 올해 4월 착공하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됐던 설성면 지역이 이번 도로 준공과 더불어 내년 추진 예정인 암산리 구간 0.93㎞가 개통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