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취임 및 최해필 사령관의 전역식이 현지 부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 및 전역식 행사는 김장수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이천,여주 경찰서장 ,재향군인회장, 인접부대장약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해필 전 항공작전사령관의 부대장 이임과 전역식 그리고 11대 항공작정사령관에 취임하는 백병기 소장의 취임식행사가 동시에 거행됐다.

이날 부대 이임과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최해필 소장은 지난 1969년 3군사관학교 4기 출신으로 71년 소위임관, 78년 소령진급, 84년 중령진급 15사단 항공대장을 거쳐 89년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91년 대령진급 연합사 부초장 항공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1년 준장으로 진급해 헬기 사업단장을 거쳐 지난 2005년 항공작전사령관 임기를 마치고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이날 명예롭게 전역하는 최해필 장군은 보국훈장 천수장이 전수됐다.

최해필 장군은 전역사를 통해 37년간 입었던 군복을 벗는 심정은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금까지 17번의 이사를 다니면서 묵묵히 내조해온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유류가격 급등으로 항공운항 시간이 감축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기에 오늘의 명예로운 전역을 할수 있었다고 지난날을 회고 했다.

제11대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하는 백병기 사령관은 지난76년 육사33기로 임관했으며 육군항공과장, 항작사 참모장, 육군 항공학교장을 거쳐 이날 항공작전 사령관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