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증포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증포 댄스스포츠’ 동아리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동아리가 1개 팀씩 참가하는 경연대회는 각 시·군 최고 실력의 주민자치동아리가 실력을 겨루는 만큼 참가팀 전체가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였다.

증포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증포 댄스스포츠 동아리(대표 전현주)는 음악과 춤을 사랑하고 댄스스포츠를 통해 내면과 외면을 가꾸기 위해 모인 여성 20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전현주 대표는 “회원들과 열심히 노력한 결과 큰 대회에서 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 응원해주신 증포동 주민 및 관계자, 이천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이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증포 댄스스포츠 동아리가 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요가 공연을 선보인 안성시 ‘줌마 시대’, 최우수상은 오산시 ‘세마 풍물어울마당’ 동아리에게로 돌아갔으며, 여주시(행복 오학동 건강댄스)와 광주시(상상초월 걸크러시)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팀은 1천만 원, 최우수상은 8백만 원, 우수팀은 각 5백만 원의 시상금을 주민자치사업비로 받게 되며, 이천시를 비롯한 상위 5개 팀은 경기도 대표로 전국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시기 미정)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