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라는 주제로 제21회 이천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청춘실버악단의 색소폰 연주와 2017년 이천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표교1리 경로당의 신나는 식전공연에 이어 제1부 기념식에서 개회식과 노인복지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제2부 축하공연은 신나는 트로트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여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보다 널리 전파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우리 이천시는 외형적인 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참시민 행복나눔운동’ ‘행복한 동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따듯한 이천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형식 지회장(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의 어른으로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노인 스스로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 지회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