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천남부지역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습군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군멘토링은 이천남부지역 인근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성격과 학습상태를 고려해 1:1 맞춤 멘토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참여 학습멘티들은 누적인원 총191명이다.

학습군멘토링은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설성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설성면무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유능한 군인 인재들이 멘토단으로 활동하는 학습군멘토링은 현재도 모집 진행 중이며, 인근지역 아동청소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군인 멘토단은 지속적인 인재 영입으로 영어, 일어 가능자와 전산회계 1, 2급 자격증을 갖춘 인재들과 유학생도 있어 유학경험을 나누거나, 자격증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수험서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학습멘티들에게 각자의 과목에 맞는 학습교재도 지원된다. 군인멘토단은 일정한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갖춘 이들로 멘티들은 다양한 과목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습멘티인 박예지(초4) 학생은 “지역적으로 외진 곳이어서 학원이나 필요한 학습지원을 받기 어려운데 매주 나와서 군인 및 타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공부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동생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너무 어려서 함께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학습멘토인 이충훈 병장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보람 있고 의미있는 군생활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