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존 맥주 제품들 보다 청량감, 깔끔한 뒷맛, 풍부한 맛 대폭 강화
- 1948년 이후 세번째 리뉴얼로 새로운 소비자 취향에 지속적 부응 노력

전통의 맥주 브랜드 OB가 최첨단 양조공법으로 재무장 되 시장에 새롭게 선 보인다. 오비맥주(대표 김준영, www.ob.co.kr)는 26일 새롭게 리뉴얼 된 OB Blue를 시중에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OB Blue는 오비맥주가 70년 양조전통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공법인 '저온 발효, 저온 숙성 공법(일명 블루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루 테크놀로지는 저온에서 맥주를 발효시켜 숙성을 거치는 공법으로 효모의 활성을 최적화해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는 최첨단 양조기술이다. 또한 오비맥주는 블루테크놀로지를 통해 저온에서도 맥주의 발효 및 숙성기간에 미치는 영향인자들을 최적화 시켜 OB Blue의 제조 소요 기간을 기존 OB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일반 맥주들과는 달리 저온 숙성 공정을 통해 맥주 본연의 향(aroma)을 최대한 포화시켜 깊고 풍부한 맛으로 다시 출시되는 새로운 OB Blue는 오비맥주 경기도 이천공장과 전라남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OB Blue는 이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06 대한민국 주류 박람회에서 대대적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소비자 시음행사에서 OB Blue는 청량감, 깔끔한 뒷맛, 풍부한 맛 등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국내 맥주시장에 새로운 맥주와 양조 공법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이번 새롭게 소개된 OB Blue 역시 이러한 오비맥주의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오비맥주 연구 개발팀의 수년에 걸친 개발기간과 30여회 이상의 소비자 테스트들을 통해 시장에 출시 되게 된 것이다.

최초 1948년 'OB맥주'로 명명된 OB맥주는 1995년 'OB 라거'로 1차 리뉴얼, 2003년 'OB'로 2차 리뉴얼을 거쳐, 올해 2006년 'OB Blue'로 3차 리뉴얼되었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한국 맥주의 자존심인 OB는 지난 58년간 끊임없이 그 시대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새롭게 진화해 왔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이러한 오비맥주의 노력은 세계적 수준의 제품개발력과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되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원섭 기자  won@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