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활동수당 매월 30만원, 최대 3개월간,
구직활동계획 이행여부 점검 후 지급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취업 후 2년 이상 근속, 만기공제금 1,600만원 지급

이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만34세 이하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매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다만,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매월 20만원) 청년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하고, 취업한 청년에게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확대 시행, 2년 이상 근속하면 만기공제금으로 1,600만원을 지급한다.

취업성공패키지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단계별로 ①상담, 진단→②직업능력증진→③취업알선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참여자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취업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층이 자기 주도적인 구직활동 계획서를 기본적으로 작성하고 구직활동 후 이행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더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유사사업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에는 중복해 받을 수는 없으므로 취업성공패키지의 구직활동수당 또는 자치단체 사업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취업에 성공한 후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에게 만기 공제금 1,6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 및 목돈마련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과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지금까지 근로자가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고 정부와 기업이 600만원, 300만원씩 적립해 1,200만원을 지급했으나, 앞으로 정부 900만원, 기업 400만원씩 부담해 2년 근속 시 1,6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신우승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이번에 신설된 3단계 구직활동수당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면서, 구직활동에 몰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는 물론, 우수한 청년 인재 유치와 장기근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