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관석)에서는 13일 낮 시민회관 3층 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레크리에이션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해 15주 과정의 이번 교육은 2006년 경기도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국치유문화원 반태섭 원장 외 9명의 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3일 첫주 교육은 한신대학교 재활스포츠학과 정훈교 박사가 초빙돼 치매예방을 위한 손끝 및 발의 운동법, 중풍 예방체조, 재활스포츠마사지를 통한 자세교정 등의 강의가 진행돼 교육생들로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관석 소장은 “우리 사회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표정이 밝거나 늘 웃는 인상이며 삶을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는 점에 있다”며 치유 레크리에이션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 과정은 삶에 지치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정신이 건강하도록 돕고 삶의 활력을 줌으로써 수혜자들에게 참된 행복을 찾게 하는 역할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스피스, 이.미용봉사, 발마사지 활동과 같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전문자격을 갖춰 자신의 적성과 능력 발휘는 물론 보람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올 한해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