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문화축제는 10월 초의 추석과 바쁜 쌀 수확기를 지나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20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는 이같은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날 추진위원장인 유승우 시장은 김윤태 한국관광대학 산학협력처장 등 9명의 추진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인사말을 통해 “각계각층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임 기간 동안 쌀문화축제가 안정 궤도에 올라설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전국 최고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축제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쌀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축제방문객을 통한 쌀 구매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천의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문화로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제8회 이천쌀문화축제는 ‘멋스러운 이천, 맛깔스러운 쌀’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 목표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45만명이며, 햅쌀 등 25억원의 농산물 부문 판매와 23억원의 비농산물 부문 매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직접적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