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은 지난 21일 문화센터에서 제9기 여성농업인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데이지반 23명, 바이올렛반 22명, 양귀비반 23명을 포함해 총 68명의 여성농업인이 학사모를 쓰고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공로상은 김창희 학생회장과 반장 3명이 수상했다.

이천농협 주부대학 교육은 우리나라 유일의 협동조합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국 지역농업·농촌·농협의 정예인력 양성에 전문성 있는 농협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강사진은 분야별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진으로 편성돼 매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김창희 학생회장은 “주부대학에서 맺어진 기회를 통해 그간 쌓은 정과 따뜻함은 그 어떤 만남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강의가 최고의 수준과 양질의 강의였다”고 말했다.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여성농업인 주부대학을 통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천농협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전국 제일의 농협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