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거주 장애인 200여 명 참여
끼와 재능 발산하며 즐거운 무대 선보여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에 앞서 32팀이 예선을 거쳐 12팀이 본선 경연에 진출해 무대를 꾸몄다. 본선팀 경연을 응원하기 위해 이천시 거주 장애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본선팀의 열띤 경연뿐만 아니라 전년도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은빛공연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특히, 이번 노래자랑은 한국걸스카우트 이천제3성인대, 국민연금공단 이천여주지사, 파리바게트 이천농협점에서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로 노래자랑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관장 희광스님은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가 흥겨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 노래자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