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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저널 茶한잔 / ‘현안사업 척척’ ‘마당발 일꾼’ 전춘봉

"民意의 대변자" 이천시의회 전춘봉 의원 이천저널l승인2017.03.15l수정2017.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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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高기숙사 에어컨 설치·설봉中 급식소 유치
증포동 다목적관 건립 추진 등 민원해결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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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생활 20년. 온갖 어려움이 있어도 당을 떠나지 않았다. 오로지 야당 한 우물만 팠다. 2010년 지방선거, 기회가 왔기에 도전했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실패했다. 별로 억울해 하지도 않았다. 언젠가는 반드시 입성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끝에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드디어 ‘금배지’를 달았다. 본인 포함 4명의 의원과 함께 이천시장까지 완전히 야당의 승리였다. 당시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야당지킴이 전춘봉’이었다. 그러나 화려한 입성과 달리 그리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천이 워낙 전통적인 보수지역인지라 야당 경력 20년을 높게 평가하지 않은 탓이다. 어느덧 의정활동 3년차를 맞는 요즘.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에 그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하고 국회 분과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요청하고 있다. 다선 국회의원들과 ‘형님동생’ 하는 전춘봉 의원.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 사항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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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입성 3년째다. 소감은

▲ 세월 참 빠르다.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왔다.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항상 대안과 차선책이라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더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이 행복한 이천건설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 그동안의 의정활동 사항은

▲ 20년 정당 활동을 통해 쌓은 중앙인맥을 적극 활용했다.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국회의장 비서실과 김태년 국회의원실을 각각 방문했다. 이 결과 백사면 70번 국지도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준공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천고등학교 기숙사에 에어컨을, 설봉중학교에 급식소를 신설했다. 양정여중 화장실 개선 사업을 비롯한 증포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증포동 다목적관 건립도 추진했다.

- 시의원의 역할과 아쉬웠던 점은

▲ 의원의 주된 역할은 행정부를 견제하고 주민의 뜻을 전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행정부의 올바른 정책은 칭찬과 함께 힘을 실어주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감하게 쓴 소리를 하고자 한다. 시의원 자격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1인 시위, 국회방문 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하지만 시의원의 법적 권한과 지역외적인 정치상황에 대한 한계로 문제해결에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항상 성실·정직하고 겸손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

-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적은?

▲ 조병돈 이천시장의 핵심 의료정책인 300병상 종합병원 건립이 확정되기까지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방문하고 중앙인맥을 활용했다. 어쨌든 큰 현안사업이 해결되는 과정에 약간의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 또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증포동 다목적관을 설치하게 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편의를 위한 조례제정에 힘을 기울인 결과 ‘이천시 헌혈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발의 제정했다.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입법 활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보람을 갖게 한다.

- 시의회의 불협화음을 아쉬워하는 여론이 많다

▲ 아는 만큼 소통이 되고, 언어가 그 사람의 인품이자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물은 생명이다. 썩은 나무에 물을 많이 뿌려 본들 푸른 싹이 나지 않아 꽃이 피지 못한다. 이천시의회가 더욱 이천시민의 빛이 되는 것은 소중한 한 표에 있다고 생각한다. 小言多行(소언다행) 현란한 말보다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子 是吾師(도오선자 시오적 도오악자 시오사) 나한테 사탕발린 좋은 점만 말하는 사람은 나를 이용하고자 하는 적이요, 나한테 훈계, 꾸지람, 충고 같은 쓴 소리 하는 사람은 나에게 스승이다. 한사람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자는 정치인이 될 수 없다. 근본을 중요시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

- 이천시의 굵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감초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든다면?

▲ 이천시민의 여망, 국회의원 이천시 선거구분할이 됐을 때 한없이 좋았다. 단독선거구획정은 저의 중앙인맥이 산실이 됐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이천의료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성사 시킨 것을 들 수 있다. 이천병원 증축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이를 중앙인맥을 통해 지속적인 건의와 설득으로 성사시켰다. 이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공무원이 매달리고 지역의 일꾼들이 발품을 팔아가며 설득하고 해결해 이뤄진 것이다. 나는 그중 일부분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

- 이천시를 위해 꼭 하고 싶은 사업이나 일이 있다면?

▲ 품격 있는 이천, 사람이 외롭지 않고, 즐거운 이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최근 여가활동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높은 반면, 이를 충족할 만한 시설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신둔천 고수부지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만들고 싶다. 송정동 및 증포동 일원에 위치한 신둔천 고수부지는 생태하천 사업지로 지정돼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졌다. 그러나 편의시설 및 조명시설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신둔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명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시설, 징검다리,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자 한다.

- 끝으로 이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이천시민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충실한 민의(民意)의 대변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보고, 사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시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민과 소통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이천시를 만드는데 항상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 "아는 만큼 소통이 되고, 언어가 그 사람의 인품이자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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