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천회(회장 정태홍)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신둔체육공원 충·효·덕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천회는 1969년 신둔면 기관장 및 유지 10명이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과 6.25 전쟁 지역 출신 수훈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로가 있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둔면의 역사를 알리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창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AI와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년보다 참석인원과 행사를 축소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한천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정태홍 한천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애쓰신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고 국민 모두가 화합하여 한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