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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경쟁력이다 (39)

■ 교육과정 변화와 독서의 중요성 이천저널l승인2017.03.03l수정2017.03.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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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주
시인.독서논술지도사
꿈나라서점 대표

“아이들에게 조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어 그것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말은 미국 33대 대통령으로 정치를 이끌었던 <해리 트루먼>이 말한 명언이다.

봄이다. 날씨가 포근해지고 이제 봄꽃들이 채비를 서둘러 봄노래를 부르고자 춤을 추고 있다. 아이들도 새 학기를 맞아 겨울동안 움츠렸던 사고를 좀 더 확장해 나가는 시기이다. 독서도 시대에 따라 흐름이 바뀌고 있다. 기본 틀은 변함없지만 독서방향은 달라져간다. 성장이라는 물을 주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

교육과정 변화도 그렇다. 최근 이슈로 달라진 교육을 본다. <통합교육>에서 <융합교육>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통합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주제를 놓고 찾아보고 조사해보고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러한 통합식 교육은 포괄적인 면들이 있다. 모든 부분을 찾아서 주제화 시키는 교육이다. 반면 <융합교육>은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예체능까지 다 두고 <주제>에 맞추어 결론을 독창적으로 이끌어 내는 교육방식이다. 통합교육보다 더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만들고 표현해보는 독창적인 감성을 토대로 디자인과 접목한 창조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의 변화는 왜 올까?

다변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정책들을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교육정책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바뀌고 기존 정부라 하더라도 자주 혼선을 주어 학부모들을 실망시키기도 한다. 교육의 변화는 세계를 살아가는 지름길이다. 세계흐름보다 우리나라는 정치가 교육을 변화시키려 한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가 바뀐다. 빠르면 2018년부터 <한국사>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에 나온다. 이제는 한국사가 필수다. 준비하지 않고서는 자녀를 올바로 지도하기 어렵다. 인성을 바로잡고 사람다운 전인교육을 선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사를 독서해야 한다.

현행 누리과정 6·7세 과정에서는 3가지가 등장한다.

1) 신라를 세운 사람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박혁거세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2) 박혁거세 이야기 동화 듣기

3) 동화를 감상하고 신라의 시작에 대해 알아보자.

유치원 교육 과정에도 한국사를 언급하고 있다.

만5세 누리과정에서는 김홍도 작품들이 등장한다. 김홍도 화가의 작품들을 그려 놓고 다양한 민화도 소개한다. 김홍도의 <서당도>와 <윷놀이> 등이 있다.

창의력이다. 이제 독서를 통하지 않으면 교과서도 이해하기 힘들다. <서당도>에서는 훈장님을 그려놓고 아이들이 무어라고 하는지 생각해서 쓰라고 빈칸을 둔다. 다양하게 아이들의 생각을 인물에서 이끌어 보겠다는 것이다.

문과, 이과 통폐합 교육실시 변화이다.

독서를 중심으로 사고력과 분별력 향상을 주문하는 것이다. 통합적인 사고를 통한 전인교육 실시를 주문하는 것이다.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한 교과 전반에 걸친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창조성을 길러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문화 주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문과, 이과 나뉠 때보다 고등학생들은 교과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통합형 교과 공부를 통해 전반적인 사회 구조와 더불어 경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학생으로 대학과정 선택과 더불어 주어지는 것이다. 바람직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방향이라고 본다.

시험 중심이 아니라 과정 중심이다.

다양한 교육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시험 중심이 아니라 융합사고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표현을 중요시하여 아이들에게 표현력을 길러주고 세계관과 국가관을 심어주어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적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독서가 그 중심에 있다. 변별력을 키우고자 요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충분한 독서력이다. 발표력을 키우고 자기 정리를 하는, 주제의식이 강한 리더십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중학생들도 1학년에는 자기 스스로 독서와 체험 학습을 바탕으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자율성을 기본으로 한 수업이다. 비문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앞으로 중 3까지 확대실시 계획을 갖고 있는 <자유학기제>이다.

글쓰기(논술)의 비중을 높이고 수행을 준비하자.

최근 학생들의 고민이 바로 쓰기이다. 글을 전개하는 능력과 글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대한 부분이다.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독서가 선행돼야 한다. 독서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없다. 서론, 본론, 결론을 기본으로 한 글의 구성보다 글을 쓰는 동기와 글을 통해 내가 적용하고자 하는 비전 등을 글에 담아야 한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 주는 교훈 등을 현재의 나의 모습과 환경에 적용시키는 글을 말한다. 실천이다.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여주는 것이다. 딱딱한 글이 아니라 성취성이 깃든 글이다. 훈훈한 감동도 있고 책을 읽으며 맛깔스런 자기표현도 있다. 생각을 정리함에 있어 학생들의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꾸준한 독서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보자.

독서는 미래다. 미래를 통해 우리는 살아야 한다. 매일 다양한 사고력을 통해 살아가는 것처럼 지식기반 사회에서 우리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일까? 3월이다. 새로운 새 학기다. 독서를 통해 세상을 열어보자.

[다음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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