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천농업테마공원 다랭이논에서 수확한 쌀 150kg을 이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 기부했다.

공단의 이번 쌀 기부는 관내 기관과 소통하고 지역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는 의미에서 추진됐으며, 올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공단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13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의류 및 기부 가능 물품을 수집해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차태익 공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이러한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1월 22일 이천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착한일터(어려운 이웃에게 정기 후원하는 기관 대상)’에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