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은 22일 관내 잡곡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높은 가격에 콩(백태, 서리태)을 수매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콩 재배를 장려하고 농가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콩 관련 농기계(콩파종기, 콩탈곡기, 콩정선기등)를 비치하고 저렴한 사용료로 대여하고 있다.

신둔농협은 또 농가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매년 수매를 실시해왔으며, 금년에도 높은 가격(백태Kg당:상품4,600원, 하품4,000원/40Kg/총294가마)에 수매하고 청국장, 된장, 메주를 만들어 가공·판매하는 음식점에 최소한의 운반비만 받고 공급했다.

김동일 신둔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에 앞장서서 농업인이 힘들게 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