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2월 16일 약 200명의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시음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가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월 한국관광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에게 바리스타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12명의 장애인 당사자는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약 5회기 과정의 바리스타 기본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이 종료 된 후 이들의 실력 발휘를 하고자 시음회가 진행된 것이다.

시음회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커피 만드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신 한국관광대학교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매년 한국관광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당사자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의 기회를 확대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