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이천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한 불우이웃돕기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 30,435,850원 전액과 회원들이 신청한 1인1나눔계좌 1004계좌를 이천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이천 지역 축산관련 업체인 이천축산농협, 이천한우회, 도드람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이천지부, 대한양계협회이천채란지부, 대한양계협회이천육계지부, 서울우유이천축산계, 매일우유이천연합낙우회, 한국양봉협회이천지부, 파스퇴르우유이천연합낙우회 등이 모여 지난 2012년 11월 출범했다.

올해로 3년째 바자회를 개최해오면서 양질의 육류와 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자회 개최뿐만 아니라 이천시에서 자체적 복지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1인1 나눔계좌 갖기’에도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해 보자는 협의회의 설립취지를 살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