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천시에서는 저소득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이 더해가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 노사협의체에서 저소득계층 30가구에 13,500장, 신둔면소재 ㈜에스와이디에서 22가구에 10,000장,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정용문 사장이 1,000장을 연이어 기탁해왔다.

중리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독거노인인 신모씨는 “어려운 사람에겐 겨울이 참 길다. 연탄 값이 오르면서 적잖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넉넉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큰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탄 바우처는 물론 각계에서 후원하는 연탄을 저소득계층에게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