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 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영월암 신도 5명, 행복한주부모임 6명, 여성예비군 14명), 복지관 직원 30여명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2,240kg의 김치는 이천시 관내 저소득 재가장애인 165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희광스님은 “직원들과 함께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김장을 나눔으로써 김치 한통마다 사랑을 담아 장애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자원을 연계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해 관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