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관고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첫날 8일은 무와 파 등 재료를 다듬어 김장양념을 준비하고 9일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속을 넣어 버무려 총 36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담근 김장은 관고동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6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김경숙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산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온정사회가 되는데 일조 하겠다”고 전했다.

2007년 2월에 관고동주민센터의 봉사단체로 창단 된 징검다리봉사단은 밑반찬을 만들어 매주 수요일 직접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배달하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