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2.1 목 12:57

장호원농협조합장 재선거 누가뛰나

이백상 기자l승인2016.11.14l수정2016.11.14 14: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예측불허 ‘4파전’

저마다 ‘조합장 적임자’는 자신뿐
악화된 민심 거스를라 ‘조심행보’

오는 25일 예정된 장호원농협 보궐선거가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보궐선거인 만큼 후보들은 여론 향방에 예의 주시하며 다소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처 나고 악화된 민심을 거슬렀다 간 집중포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이러한 민심을 잘 읽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오히려 예상외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판세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조합장의 자질과 능력이다.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신망을 받고 기업체적 성격을 지닌 조합운영의 CEO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검증된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는 얘기다.

상처 난 民心 치유할 적임자 누구?

한마디로 무주공산이다. 현직 조합장 없는 4파전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재선 조합장 출신 이재붕 후보의 징검다리 식 3선 탈환 여부가 관건이다.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최근 당선이 무효 된 최광락 후보에게 아쉽게 자리를 내줬다. 정재창 후보 역시 같은 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상황에서 박창기 후보와 송영환 후보의 거센 도전도 만만치 않아 이번 선거는 딱히 누가 ‘유리하다’ 예측하기 힘든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박창기 후보는 조합장 연봉 50% 삭감과 조합장 업무차량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농민조합원 출신인 박 후보는 “누구보다 조합원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편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머슴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위농협 전무를 역임한 송영환 후보는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행복한 농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송 후보는 “전국 최고의 명품농협을 위해 경영혁신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투명하고 바른 정도경영, 조합원을 섬기고 모시는 실익경영,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조합장 출신인 이재붕 후보는 ‘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쌀값·벼 수매가 하락 더는 지켜볼 수 없는 현실”이라며 “‘세일즈 조합장’이 되어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조합원 배당과 영농회 경로당 운영비 상향 지원으로 농민 조합원이 행복한 장호원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호원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정재창 후보는 35년간 농협근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호원농협의 미래를 열겠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농촌의 현실이 무엇인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조합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늘 봉사하는 자세로 농심을 받들고 소통하여 조합원님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은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일은 오는 25일이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백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4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