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월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50여명이 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 모두가 배추절이기, 무썰기, 속 버무리기 등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총 1,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이수경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께서 아침 일찍부터 배추 절임, 배추 속 넣기까지 몸은 피곤하고 지쳐 보이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며 밝은 미소로 즐겁게 참여하고 봉사하는 회원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영배 대월면장은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남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까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월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폐자원 모으기, 헌옷 모으기,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도로변 풀깍기사업, 경로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