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9월 30일과 10월 5일 양일 간 기념식 및 원더풀노년축제를 실시했다.

첫째 날(9.30)은 문화의 날로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복지관 합창반, 무용반의 수업발표가 있었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단 아리수의 퓨전민요한마당으로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다.

둘째 날(10. 5)은 축제의 날로서 복지관 청춘실버악단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이정희님, 한영순 전시의원, 김경희 전부시장 등이 인사말을 통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서 한나요양원의 입소어르신들로 구성된 ‘한나실버난타팀’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는 건강부스, 미용부스, 나눔부스, 체험부스, 시화전시, 서예전시, 정보화경진대회, 먹거리장터 등을 마련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건강부스에서는 우울·치매검사를 실시했으며 미용부스에서는 네일아트를, 나눔부스에서는 먹거리 장터 및 바자회를 열어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등을 마련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전래민속놀이체험과 원예체험인 볼토피어리체 등을 실시해 활기찬 노년 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성인문해교실의 시화작품전시와 서예반에서는 서예작품을 전시해 많은 어르신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타 고령층 정보화경진대회에서는 타자치기왕 및 정보검색왕 대회도 개최됐다.

매년 개최되는 원더풀 노년축제는 어르신, 직원, 지역 관련단체(한나요양원, 부발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 강동대뷰티코디네이션학과, 이천정신건강증진센터, 중리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문화예술단, 로레알코리아, 남산도요, 성애원, 이마트이천점, 이마트에브리데이이천점, 종가집)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채워가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천노인종합복지관은 노년 축제 외에도 평생교육프로그램, 취미여가활동프로그램, 정보화 프로그램,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노인복지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