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주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한창이다. 창전동 16개 마을 중 현재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곳은 창전12통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따복 사랑방을 개소한 후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임원진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 중에 있다.

또한, 9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에 천연비누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사랑방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희숙 통장은 “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 만나서 작업하고 얘기하면서 우리 마을 주민들끼리 더 끈끈함으로 단결되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 천연비누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축제기간 선보여 판매되는 천연비누 금액은 창전동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봉사 재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